티스토리로 이사 왔다.
안그래도 열심히 블로그를 써보려고 고심해서 플랫폼을 골랐었다. 두어 달 정도 써가던 찰나... 부트캠프에 붙었다.
학습일지도 쓰겠거니 싶었긴 했지만 학습일지 써야 할 곳이 정해져 있을 줄은 생각 못했어서🫠
이렇게 된 거, 내 생활과 사회 생활을 분리하는 멋지고 부지런한 어른이 되어야지✌️ 싶었지만 노션도 쓰는 마당에 블로그 두 개에 캘린더까지 포함하면 도합 4개나 관리하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 같아서 동기화 시킬 겸 블로그 먼저 정리하기로 했다.

학습일지는 네이버 블로그, 티스토리 중에 고르라고 하셨는데 it분야나 개발자 분들이 많이 계신 티스토리로 정했다. 역시 코드 블럭이나 HTML 같은 부분을 쉽게 쓸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뭐랄까 묘하게 불편함...ㅎ 뭔진 모르겠는데 한 번 할 일을 두 번 세 번 수정하게 만든다. 뭐 학습일지도 있고 거의 매일 작성할 예정이니 쓰다 보면 익숙해지겠지만 확실히 몇 번 쓰다보니 노션이 자동화나 동기화 같은 부분은 정말 강력한 것 같다는 것을 느꼈다. 그만큼 블로그는 내가 일일이 수작업 해야 하는 게 더 많은 느낌✍️

덕분에 수업 1, 2일차는 노션으로 열심히 필기했는데 노션에 적용된 기능들이 블로그로 복붙했더니 다 깨지면서 2배로 오래 걸렸다! 그래도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다시 읽으면서 수정하고 했더니 머릿속에 더 많이 남았다. 역시 삽질했더니 노하우가 생겨서 이제 시간은 훨씬 단축됐지만, 미국 기업이라 그런지 우리가 보통 쓰는 사이트랑은 연동이 잘 안되는 것 같다. 기껏해야 Github 정도,, 그저 블로그에 노션 링크 복붙만 하는 나..
노션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아무튼 앞으로 티스토리를 주로 사용할 것 같아서! 이전에 썼던 글을 이쪽으로 몽땅 이전하기로 결정⭐ 벨로그는 마크다운으로 작성해서 몇 가지 규칙만 기억하면 크게 불편하지 않았는데 또 그거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티스토리 기본 모드로 쓰려니까 시간 소요는 1.5배🧟 다행히 기본 모드 외에 마크다운이나 HTML 작성을 지원해서 그대로 글을 긁어 오면 됐다. 근데 또 기본 모드로 변경했더니 깨진 부분 있어서 또 수정함ㅎ
일단 대충 한 카테고리에 모두 모아 두고 전부 이전하면 다시 카테고리 세분화해야 겠다. 게시물 옮겨오는 중이라 카테고리 이름도 이삿짐센터로 했는데 좀 귀여운 것 같아서 흐뭇하게 작업했다.(이렇게라도 안하면 귀찮아서 못해!!!)
오늘 하루도 끝! 빨리 자고 싶은데 자기 싫다. night night,,,🌛
